2021년에 출시되는 데스티니 마녀여왕 확장팩에 대해서 아직 많은 정보가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데스티니의 여러 컨셉 아트들과 그동안의 선례를 봤을 때 많은 것들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앞서 번지는 데스티니에서 새 DLC가 출시될때마다 데스티니는 새로운 목적지를 등장시켰습니다.
레딧에서도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 마녀여왕 DLC의 새로운 목적지가 'Old chicago', 옛 시카고가 될 것이라는 썰입니다.
데스티니2의 확장팩 타이틀의 색깔은 그것의 위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포세이큰은 '리프'의 보라색을,
쉐도우킵은 '진홍빛 요새'의 빨간색을,
빛의저편은 '유로파'의 파란색을 담고있습니다.
번지의 출시 예정인 '마녀여왕' 타이틀은 어둡고 칙칙한 녹색입니다.
실제로 번지는'Old Chicago' 컨셉 아트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칙칙한 배경과 늪지대를 보여주고 있는 시카고는 더없이 마녀여왕 DLC에 출현시키기 잘 어울립니다.
번지가 유로파에서 역동적인 눈보라를 구현시켜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늪지대는 짙은 안개, 늪에 빠지는 연출 등 새로운 스핀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여겨집니다.
늪 테마는 독성이 있고, 전염성이 있는 '부패, 부식' 같은 다가올 새 어둠 서브클래스의 컨셉과도 잘 어울립니다.
(진짜 시카고)
지금까지 번지는 내놓은 컨셉아트 중에는 사용된 것도 있지만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번지는 남은 컨셉아트 또한 버리지 않고, 늘 제작에 염두해두고 모두 사용 대기중인 것들입니다.
실제로 유로파 또한 2015년 컨셉아트에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늪지대에서 거대한 두꺼비의 컨셉 아트도 있다는 점입니다.
로어에서도 'old chicago'를 다룬 항목들이 있습니다.
먼저 경이 무기인 '중력자의창' 지식에서 올드 시카고를 다룹니다.
'블랙홀' 기술을 다루는 중력자의 창이 옛 시카고에서 발견됐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충분히 사바툰의 계획과 연결될 수가 있습니다.
사바툰은 블랙홀과 Time dilation effect가 그녀의 벌레와 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고있었습니다.
그런 기술을 얻기 위해 사바툰을 옛 시카고로 이끌 수가 있습니다.
시즌 12에 들어서 '옛 시카고'를 언급하는 듯한 로어가 대폭 늘었습니다.
또 번지가 2020년 여름 Vidoc에서 데스티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떤 메모가있는 칠판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로파도 거기 있었고, 게시판에서 "O Chicago"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출처: https://www.reddit.com/r/DestinyLore/comments/j2fxgl/theory_the_witch_queen_will_be_set_in_old_chicago/?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